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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고록/가이드

나는 이력서를 이렇게 준비했다

글을 쓰는 개발자 2022. 9. 17. 15:0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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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글을 읽기 전에

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.
이 방식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좋은 이력서일 수 있다.

자기 소개는 어떻게 해야 할까?

필자는 처음에 강한 인상과 내가 이런 사람이다 라는 것이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.
사회초년생이나 이제 막 졸업한 학부생들은 대부분 이런식으로 자기소개를 한다.

안녕하세요. xxx입니다. xxx 언어에 자신이 있으며, 어떠한 문제에 대해서 집요하게 파고드는 것을 좋아합니다.

당신이 면접관이라고 했을 때 이렇게 자기소개를 한다면 무엇을 질문할 수 있을까? 라고 고민해보시길 바란다.

그렇다. 질문할 내용이 없다.

다른 직군은 잘 모르겠지만 당신이 개발자라면 어떠한 문제를 해결한 경험과 다른 사람들보다 이러한 것을 잘한다는 것을 뽐내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.

예를 한 번 들어보겠다.

안녕하세요. x년차 백엔드 개발자로 서비스 운영 및 개발을 하고 있는 xxx입니다. 
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하기 위해서 슬로우 쿼리 개선 및 모니터링 작업을 진행하였고, 
장애대응 개선 작업으로 응답 최대 지연시간이 이전 대비 xx% 감소시켰습니다.
그 이외에도 인프라 마이그레이션 및 쿠버네티스 적용 등 다양한 작업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.

물론 년차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그에 대한 실제 대표 사례를 알맞게 고쳐쓰면 될 것 같다.
이렇게 했을 때 면접관들 중 자신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물어볼 것이다.

그렇다.

면접을 일방적인 대화가 아닌 서로 주고 받는 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면접자가 그에 대한 이야기할 소재들을 준비해줘야 한다.

그러면 대충 이러한 항목들로 질문할 수 있겠다.

  • 슬로우 쿼리
  • 모니터링 작업
  • 어떻게 응답지연을 감소 시켰는 지?
  • 인프라 마이그레이션
  • 쿠버네티스 관련 질문

그러면 면접자는 이에 대한 항목들로 깊게 준비하는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.

이력서의 구성

위에서 말한 자기소개에 대한 근거를 이력서에 잘 담아야 한다.

필자는 위와 같은 항목들에 대해서 꾸준히 블로그로 작성을 하였으며 간단히 링크를 첨부하는 식으로 이력서를 작성하였다.

예시

실제 내용에 근거를 주는 방식으로 면접관으로서 상당한 신뢰를 가지게 할 수 있는 방식이다.

한 번 여유 있을 때 위의 예시들을 눌러봐서 어떻게 작성하였는 지 보면 좋을 것 같다.

대기업 이력서 포맷 에서 요구하는 공통 사항

  1. 당신의 집요함
  2. 당신의 기술적 역량
  3. 어려운 문제가 닥쳤을 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였는가?

대부분 대기업에서 요구하는 질문들은 위와 같다.
이러한 내용은 대기업에서 제공해준 포맷 말고도 다른 스타트업 또는 중견기업에 적용해도 상당히 괜찮은 주젯거리다.

해당 내용을 작성할 때 필자는 다음과 같이 글을 구성하였다.

A라는 경험 -> 상황 -> 질문 관련 내용 서술 -> 느낀 점

예를 들어 설명해보겠다.

1. 버전 업그레이드 관련 경험

2. 사용하는 라이브러리들에서 많은 에러가 발생

3. 로그를 분석하고 추가적인 테스트케이스를 추가하는 등 작업을 진행

4. 디버깅 & 분석을 통한 집요함에 대한 느낀점 말하기

예를 정말 짧게 작성하긴 했지만 이러한 맥락으로 작성한다면 상대방이 보기에도 좀 더 이해하기 쉬울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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